미술평론가 김윤수(1935~2018)는 『창작과비평』의 발행인과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공사립 미술관의 관장을 역임했다. 그는 주요 전문지에 미술평론을 발표하면서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조명하고 민중미술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201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오피시에)을 받은 바 있다.
본 컬렉션은 김윤수가 생산하거나 수집한 기록물 약 3,580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족의 기증을 통하여 세 차례에 걸쳐 본 디지털 형태로 본원에 입수되었다. 기록물은 주로 연구 노트, 민주화운동 기록, 미술계 사건기록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