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는 조민석(Minsuk Cho) 커미셔너의 기획 아래 《한반도 오감도 (Crow's Eye View: The Korean Peninsula)》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였다. 전시는 건축을 통해 한국과 북한, 분단된 한반도의 공간적, 사회적, 역사적 층위를 조망하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조민석 커미셔너는 남북한의 건축과 도시를 다각도로 탐색하며,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연구를 통해 한국 건축이 지닌 독특한 역사성과 현대적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안세권, 알레산드로 벨지오조소, 닉 보너, 마크 브로사, 최원준, 찰리 크레인, 막심 델보, 전민조, 강익중, 카롤리스 카즈라우스카스 & PLT Planning, 김동세, 김한용, 김기찬, 김석철 & 프랑코 만쿠조, 김수근, 이영준, 크리스 마커, 필립 모이저, 문훈, 모토엘라스티코, 오사무 무라이, 피터 노에버, 박경, 제임스 파우더리, 신경섭, 서현석, 서예례, 이상, 임동우 등 다양한 국적의 건축가, 예술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건축을 매개로 한반도를 탐색하는 다층적인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이 전시는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Golden Lion for Best National Participation)을 수상하며, 한국관의 역사상 처음으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전시는 2014년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프리뷰 기간을 거친 후, 2014년 6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공식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요 기록물은 한국관 작품배치도, 전시 뉴스스탠드, 전시공간 3D 구현도, 전시장 및 개막식 사진, 기자회견 및 심사위원 방문 기록, 황금사자상 수상 사진, 전시 도록, 팜플렛, 포스터, 프레스키트, 기념품, 감사카드, 백서, 귀국전 관련 자료 및 일본관과의 공동 심포지엄 기록 등을 포함한다.
• 규모 : 64건 393점
• 소장위치 : 열람실, 제2수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