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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기록물 > 음악 > 음악단체 > 음악감상실 르네쌍스(1951~1987) 컬렉션

수집방법
수증
1수장고
언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형태규모
SP, LP, 입장권, 문서, 단행본, 연속간행물, 박물 (수납장 67단)
생산자
박용찬 외
생산시기
1910년대~1970년대
기증자
박용찬
수집이력
1987년
열람방법
열람불가
열람방법
상세정보
열람 제한 : 정리 완료 후 열람 가능
연관자료
근현대음악사다방향촌동르네쌍스다방유성기SP판소리국악창극6.25전쟁

음악감상실 르네쌍스(1951~1987) 컬렉션

‘르네쌍스’는 6.25전쟁 중 전란 속에서 1951년 피란지 대구에서 개업한 ‘음악 감상실’로, 음악 애호가이자 음반 수집가인 박용찬(1916~1994)이 일본 유학 시절부터 수집해온 수천 장의 음반과 음향 기기들을 가지고 운영되었다. 피란 온 예술인과 군인들도 즐겨 찾던 이곳은 1954년에 대구에서 서울로 귀경, 인사동을 거쳐 1960년에 종로1가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많은 음악학도, 문화예술인, 고전음악 애호가 등이 모여들어 고전음악을 중심으로 한 명연주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안식처이자 학습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본 컬렉션은 1951년부터 1987년까지 수집가 박용찬이 소장하던 ‘르네쌍스’ 감상실 음반과 관련 소장품을 바탕으로, 20세기 후반 한국 음악 애호가들이 향유하던 감상 문화와 근·현대 음악사가 만나는 접점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하여 구축되었다. 20세기 초, 중반 한국의 음반사와 공연예술사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포함하며, 1987년 ‘르네쌍스’의 폐업 당시 수증된 유성기 음반(SP)과 LP, 르네쌍스 감상실 입장권, 음악 관련 서적, 연속간행물 뿐만 아니라 축음기와 앰프, 르네쌍스 현판, 서양음악가 데스마스크(death mask) 등 당시 실제로 사용되었던 소장품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