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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김완수(1941~2013)는 일찍이 극단 산하에 입단하여 고(故) 차범석의 수하에서 극작 및 연극연출을 수학하였다. 1975년에는 고설봉, 강계식, 문흥섭, 이상우 등의 연기자들과 함께 극단 대하를 창단하여 35년의 역사를 이끌었다. <맹진사댁 경사> (1979), <어떤 사람도 사라지지 않는다>(1982), <구름가고 푸른하늘>(1985), <사막의 이슬>(1989) 외 8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직접 제작, 연출하였으며 희곡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국립극단 연출 및 재야 극단 객원 연출가로서도 왕성한 무대 작업을 펼쳤다. 한국 연극협회 차범석 이사장 시절(1969~1974)에는 오랜 기간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한국 연극협회 이사직을 여러 차례 하면서 한국 연극 발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연수자로 서구 연극계를 두루 살핀 후 연극영화과 대학 강단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교육에도 몸을 담았다. 여러 해 동안 전국연극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10년 거제도 전국연극제 심사위원장으로서의 직무도 수행했다.
본 컬렉션은 김완수가 1969년~2009년에 생산, 수집한 기록물을 고인(故人)의 아들인 김준현(극단 대하 대표)이 2014년에 기증한 기록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극단 산하 및 극단 대하의 공연 안내 책자, 전단, 포스터, 입장권 등 공연 홍보물과 대본, 서신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