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검색 상세

수집기록물 > 연극 > 연출가 > 연출가 이원경(1916) 컬렉션

수집방법
수증
2수장고
언어
한국어, 일본어
형태규모
문서, 대본, 무대스케치, 단행본 등 (수납장 12단)
생산자
이원경 외
생산시기
1939년(추정)~2003년
기증자
이동민(유족)
수집이력
2022년
열람방법
기록물예약
열람방법
상세정보
기록원 본원 방문 열람만 가능
- 기록원 홈페이지(artsarchive.arko.or.kr)에서 기록물 열람 예약신청 기능 활용
연관자료
연출가일본축지소극장신축지극단극예술연구회극단현대극장삼일로창고극장
담기

연출가 이원경(1916) 컬렉션

연출가 이원경(1916~2010)은 1938년 일본미술학교 양화과를 졸업, 일본 동경 아테네 프랑세즈 3년을 수료했다. 그리고 그해 4월 일본 동경 축지소극장 소속 신축지극단 미술부 연구생으로 입단하는 한편, 극예술연구회 제5주년 기념공연으로 <춘향전>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을 때에는 무대장치 작업에 참여하였다.
1941년 이원경은 극단 현대극장 창단동인으로서 창립공연 <흑룡강>(유치진 작, 주영섭 연출)에서 무대장치를 맡았다. 그러던 그가 1943년『국민문학』잡지에 <해적 프리헤이즈>라는 작품으로 문단에 등장하였으나 일본어로 작품을 발표하였기에 훗날 친일 관련하여 여러 말들이 있었다. 이원경은 자숙하는 의미로 광복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다가 1970년대 후반 우리나라 소극장 운동에 새 길을 열어놓는다. 1976년 삼일로 창고극장을 창설하여 1983년까지 대표로 활동하며 새롭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약 100여 편에 달하는 연극을 연출한 그는 1988년 일본극단 ‘발견의 회(發見の會)’에서 공연한 <귀두혹상(鬼頭惑象)> 연출을 끝으로 공식적인 연극 활동을 마쳤다. 대표 작품으로는 <춘향전>(1938), <흑룡강>(1941), <파랑새> (1954), 희곡 <해적 프리헤이즈>(1943), <백의종군>(1973) 등이 있다.
본 컬렉션은 연출가 이원경이 1939년(추정)~2003년 생산, 수집한 기록물을 고인(故人)의 딸인 의상디자이너 이동민이 2022년에 기증한 기록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이원경이 직접 작성한 연출론 원고와 대본, 일본 신축지극단 공연 <햄릿>의 무대스케치, 다큐멘터리 영상, 공연 홍보물 등 실물 기록물 270여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