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자(1940)는 대한민국의 현대무용가, 안무가, 작가다. 대한민국 최초의 아방가르드 무용가로서 평가받고 있으며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미국, 홍콩, 인도, 독일, 일본, 중국, 스페인 등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981년 ‘래핑스톤 무용단(웃는돌 무용단)’을 창단했고, 이후 한국에서 기존의 춤계에 긴장감을 주며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황병기, 이상봉, 마사루 소가, 존 케이지, 사토루 시마자키, 유지 타카하시, 마가렛 렝 탄, 백남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협업했고, 주요 작품으로 <제례>, <미궁>, <입에서 꼬리까지>, <네 개의 벽> 등이 있다.
본 컬렉션은 공연 사진, 필름, 홍보물, 영상 기록, 스크랩, 연속간행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